경제·금융

전업종에 매기 9일만에 700P점령

◎중저가 대형주 매수세 개별종목으로 확산▷주식◁ 업종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합주가지수가 7백포인트대를 회복했다. 17일 주식시장은 최근 중저가 대형주의 반등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됨에 따라 매수세가 중소형 개별종목들로 확산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72포인트 상승한 7백6.25포인트로 마감했다. 주가지수 7백포인트 회복은 지난 6일(7백1.57포인트)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9일만이다. 중소형주의 약진으로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74개를 포함한 5백57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1개 등 2백17개였다. 거래량은 2천8백26만주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저가대형주와 경기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개장직후 7백포인트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후 7백선 돌파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며 횡보국면이 이어졌다. 11시를 넘어서며 실적호전주와 재료보유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업종별로는 어업과 해상운수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보험, 광업, 철강금속, 기계, 도매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보험업종은 M&A를 재료로 국제화재, 대한화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전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경기관련대형주의 상승흐름을 선도했던 대우중공업, (주)대우는 각각 1백만주가 거래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신약관련재료를 보유한 국제약품, 한일약품과 한국석유, 한화종금, 대우전자부품, 셰프라인 등 M&A관련주 및 실적호전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미도파는 이날도 하한가를 기록, 7일째 약세가 이어졌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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