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서울시장 후보를 노리는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위안화에 특화된 구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바탕으로 (서울이) 금융허브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9일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간 제2차 토론회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을 받은 이 최고위원은 “위안화 중심으로 세계 금융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며 서울을 금융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과거 서울시장의 금융전문성과 추진의지가 부족해 금융허브 육성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제통, 금융통, 경제통 갖춘 시장이 돼 금융허브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