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올해 상반기 판매된 자동차가 36만9,000대를 기록했다고 현지 일간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76%가 증가한 것이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의 발표를 인용, 인도네시아 경기가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빠르게 회복세를 보여 올해 내수자동차 판매가 당초 목표치 보다 훨씬 웃도는 65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생산이 72만대로 지난해(46만8,000대)보다 5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시장도 연간 10% 가량 성장해 2014년에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5월 기간에 자동차 판매량이 29만9,824대를 기록, 태국의 28만6,000대를 앞질러 동남아시아 최대 내수시장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