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하반기 임대아파트 공급 작년동기 절반수준"

하반기 임대아파트 공급물량이 지난해 동기의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30곳 1만7천985가구로 작년 동기(49곳 3만2천940가구)의 절반(54.6%) 수준이다. 이는 2만3천174가구가 공급된 상반기에 비해서도 22%이상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404가구 ▲경기 8천334가구 ▲ 지방 광역시 3천928가구(광주3천100가구, 부산 828가구) ▲ 기타 지방 5천319가구 등이며, 서울은 물량이 없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가 13곳 6천912가구이며 민간임대는 11곳 6천803가구, 공공임대 6곳 4천270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판교 신도시에서는 주공의 공공임대 3곳 1천918가구와 민간임대 5곳 1천993가구 등 총 3천911가구가 11월 일괄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지방공사는 화성시 동탄지구에서 32평형 1천96가구의 5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며 주공은 고양시 일산2지구에서 5년 공공임대 아파트 29평형 160가구와 33평형 840가구를 9월 공급한다. 닥터 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임대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들어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좋은 집을 찾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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