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웅진코웨이, 작년 매출 1兆 돌파 실적 호조

웅진코웨이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6일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1조70억원, 영업이익 97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렌탈 및 멤버십 회원 수는 작년 말 기준 3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4%가량 늘어났다. 코디도 1만 명을 넘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 이후 매출원가 감소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는 현재 1만 여명인 코디를 50%이상 추가 확충하고, 프리미엄 주방가구인 뷔셀과 해외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박용선 웅진코웨이 사장은 “올해에는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 작년보다 20%가량 확대할 방침”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5년 순익의 40%를 현금배당하는 등 앞으로도 배당 성향을 최소 30% 이상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우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웅진코웨이처럼 실적이 뒷받침되고 성장성까지 겸비한 종목들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웅진코웨이에 대해 올해 영업마진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원에 ‘시장상회’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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