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커피, 엔제리너스로 브랜드 변경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롯데리아가 운영하는 정통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자바커피’가 브랜드명을 ‘엔제리너스(Angel-in-usㆍ사진)’로 바꾼다.
자바커피는 최고급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참신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브랜드명을 ‘엔제리너스’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18일에 오픈한 광주 충장로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점하는 매장은 엔제리너스 브랜드를 적용한다.
엔제리너스는 ‘우리 안의 천사’라는 의미로, 천사처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커피를 고객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제리너스는 매장 인테리어를 ‘유럽풍 광장’을 컨셉트로 만남, 대화, 여유, 커피 등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디자인해 기존 자바커피 매장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또 천사 인테리어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천사 캐릭터를 이용한 각종 소품과 액세서리 등을 매장 내에서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3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엔제리너스는 1월부터 가맹사업을 본격화해 기존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됐던 점포를 지방 주요상권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7/01/16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