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건설,빌라사업 본격 진출

◎고급빌라로 차별화/브랜드 「로얄카운티」/강남 일대 중심공략대우건설이 빌라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우는 이를 위해 고급 빌라 브랜드를 「로얄카운티」로 통일하고 서울 서초, 청담, 방배동 등 고급빌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대우 로얄카운티는 차별화를 위해 기존 빌라와 다른 평면구성과 단지계획을 했다. 우선 단지 앞에는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원을 설치하고 뒤에는 파티공간을 꾸미기로 했다. 또 단독주택 같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대문과 마당을 거쳐 현관으로 통하도록 동선을 처리한 것도 돋보인다. 현관문을 통해 이웃집이 들여다보이는 공동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가구당 두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1층 입주민을 위한 전용공간도 두었다. 2세대 또는 3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설계를 도입하고 부부와 자녀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된 설계도 나온다. 마감재는 고급 빌라수요층의 욕구에 맞춰 고급화했다. 대우는 첫 사업으로 강남구 청담동 대우로얄카운티 16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서초구 서초동 1494의6에 85∼96평형 고급빌라 10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12억∼18억원선이다. 대우는 청담·방배동에도 대우로얄카운티를 공급할 계획이다.<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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