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 피닉스상 받아

美 ATW지 수여 '항공업계 아카데미상'

대한항공이 20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항공 월간지인 미국의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ATW)’가 수여하는 피닉스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피닉스 상은 ATW가 21세기 들어 가장 성공적인 변신을 이룬 항공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항공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ATW는 74년부터 매년 전세계 항공사와 항공기 제작사를 대상으로 여객서비스ㆍ화물수송ㆍ지역항공사ㆍ항공기제작사ㆍ시장개발 등 12개 부문으로 나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에서 그 해 최우수 항공사를 뽑아 시상하고 있다. 32회째를 맞는 올해는 대한항공이 혁신상인 피닉스상을 받은 것을 비롯 캐세이퍼시픽이 올해의 항공사상을, 제트블루와 엠브레어가 각각 여객서비스와 항공기제작사 부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그동안 외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고객들이 최상의 여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가치 향상에 주력했다”며 “이 상은 최고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항공에게 꼭 필요한 격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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