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최대 지질표본관 착공/자원연 99년 개관

광물·암석·화석 등 지구과학 관련 표본과 자료를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질표본관이 오는 99년 4월 문을 연다.한국자원연구소(소장 강필종)는 30일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덕 연구단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건평 7백50평 규모의 지질표본관을 99년까지 건설키로 하고 최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표본관은 광물·암석 등 지질표본 1천8백점을 비롯하여 지구 내부구조, 공룡 등모형 제작물, 화산폭발 및 지진체험장, 지질시대별 디오라마, 지구에 관한 영상자료 등 모두 2만5천점을 전시하게 된다. 특히 지구의 생성과 진화, 판 구조론, 한국의 지질 등 일반 지질분야와 함께 고생물의 변천과 진화과정, 각 시대별 화석, 지하자원의 분포와 이용, 지하수의 흐름과 오염, 각종 암석·석재·보석·형광광물 등이 실물 그대로 선보인다.<허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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