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명 이주일 6언더 단독선두

가야오픈 1R


무명의 이주일(35ㆍ테일러메이드ㆍ사진)이 한국프로골프 하반기 첫 대회인 가야오픈(총상금 3억원)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주일은 27일 경남 김해의 가야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에 이글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프로 10년차로 올해 투어카드가 없어 대기선수 명단에 올랐다가 출전 기회를 잡은 이주일은 깜짝 선두에 나서는 기쁨까지 누렸다. 그러나 추격자들의 압박이 강해 선두를 고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정규투어 2년차의 배상문(20ㆍ르꼬끄골프)과 부산이 고향인 중견 이성두(40)가 5언더파 67타로 1타차 공동2위에 자리했고 강욱순과 모중경, 권명호 등 6명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4위 그룹을 형성했다. 황성하와 이부영 등 관록파들도 3언더파로 공동10위에 자리를 잡았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대회 3승의 최광수와 시즌 상금랭킹 1위 신용진은 1언더파 71타씩을 쳐 공동26위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