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폴로눈병 감염학생 56만여명

하룻새 15만명 늘어'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에 감염된 학생수가 하루사이에 15만명 늘어난 56만8천902명으로 늘어났다. 눈병학생이 발생한 학교는 8천482개교로 전국 1만여개 초중고교의 대부분이다. 그러나 지난 2일을 고비로 감염자수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고 완치학생수도늘고 있다. 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 8천482개교에서 56만8천902명이 눈병에 감염돼 전날의 42만1천768명보다 감염자가 14만7천134명 늘어났다. 휴교중인 학교도 전날의 241곳에서 3배가 넘는 699곳으로 늘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전날대비 81.3%, 이달 2일 497.2%, 3일 257.2%, 4일 70.2%,5일 49.4% 에 달하던 감염자수 증가율이 이날은 34.9% 로 낮아져 일찍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눈병이 점차 잦아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치학생수는 2일 610명에서 3일은 4천659명, 4일 1만3천949명, 5일 3만736명,에 이어 이날은 5만3천181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천434개교의 11만5천468명이 감염돼 가장 많고 ▲경북 832개교, 6만9천979명 ▲경남 768개교, 6만7천868명 ▲광주 251개교, 5만1천831명 ▲서울 1천88개교, 5만1천52명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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