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지성 빠진 맨유, 버밍엄과 무승부

박지성이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버밍엄과 승부에서 비겼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버밍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후반 13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44분 리 보이어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대1로 비겼다. 맨유는 10승8무(승점 38.골 득실+22)가 되면서 이날 애스턴 빌라를 4대0으로 대파한 맨체스터 시티(11승5무4패ㆍ승점 38ㆍ 득실+16)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박지성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해 빠지고 루이스 나니마저 부상으로 결장한 맨유는 웨인 루니와 베르바토프, 라이언 긱스를 앞세워 버밍엄과 맞섰다. 맨유는 후반 13분 베르바토프가 대런 깁슨과 1대1 패스를 통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종료 직전 보이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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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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