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8일만에 하락..장중 590선 하회(10:00)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시장이 하락 반전, 장중 490선 밑으로 밀려났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5포인트 떨어진 589.69로 출발한 뒤 낙폭이 커져오전 10시 현재 4.46포인트(-0.75%) 하락한 587.68을 기록중이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높아져 있는 마당에 미국 증시 하락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는 상황이다. 최근 꾸준히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도 매도 우위로 돌아서 각각 65억원,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반면 개인은 7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섬유.의류, 디지털콘텐츠,소프트웨어 등은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약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등이 1~2%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애플사(社)와의 가격경쟁 압력이 국내 MP3음악재생기(MP3P) 제조업체의 동반 약세를 초래, 레인콤과 코원, 청람디지탈 등이 1~2%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개별종목을 보면 동양반도체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9%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피에스케이는 하반기 실적급락 우려를 불식했다는 국내 증권사의 평가에힘입어 5% 이상 올랐고, 넥센테크도 일본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게 됐다는 소식에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28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54개 종목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5천322만주, 6천193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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