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음성인식 다이얼링서비스/“우리집” “사무실” 말하면 자동 연결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7일부터 「우리집」, 「사무실」 등 특정 용어나 전화번호를 말하면 전화를 걸어주는 음성 다이얼링서비스(VAD)를 시작한다.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와 「SEND」키를 눌러 신세기통신의 이동전화교환기 음성 다이얼시스템에 접속, 미리 시스템에 등록해둔 전화번호나 특정 용어를 말하면 통화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려면 별도 장비없이 신세기통신의 고객센터·영업센터·대리점 등에 서비스를 신청한 뒤 이동전화로 음성 다이얼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에 필요한 통화대상 목록과 전화번호 등을 등록하면 된다. 최대 30개 항목까지 등록할 수 있다. 신세기통신은 7일부터 20일까지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월 사용료는 3천5백원이다. SK텔레콤(구한국이동통신·대표 서정욱)도 지난 3월 디지털 이동전화 고객을 대상으로 특정용어를 음성으로 말하면 전화를 걸어주는 음성 다이얼링서비스인 「소리전화」를 시범 서비스하고 있으며 5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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