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사흘만에 반등… 190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면 1,90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09포인트(0.48%) 오른 1,904.6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연기금과 투신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1,917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추가 긴축 우려 부각으로 인한 중국증시 급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기관이 1,69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31억원, 82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721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38%), 건설(2.94%), 기계(2.06%), 화학(1.76%), 증권(1.25%), 철강금속(0.82%), 유통(0.44%) 등이 상승했으며 전기전자(-1.38%), 은행(-0.52%), 전기가스(-0.34%)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호남석유화학(3.18%)이 아시아지역의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 전망으로 올랐다. 또 현대그룹이 외환은행과 현대그룹이 지분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전날 급락했던 현대상선(14.92%)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현대건설(3.78%)도 사흘만에 반등했다. 효성(3.40%)도 광학ㆍ산업용 필름 시장 진출 소식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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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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