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외국인 이틀째 순매수


[종합시황] 외국인 이틀째 순매수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오히려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52포인트(0.87%) 떨어진 1,317.7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1,00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6억원, 54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2.26%), 음식료품(1.90%), 섬유(1.00%), 통신업(0.84%)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운수장비(-2.50%), 건설업(-2.12%), 증권(-1.67%), 은행(-1.62%)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롯데쇼핑(0.43%), SK텔레콤(0.22%), 한국전력(0.26%)은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61% 떨어졌고 삼성SDI(-1.48%), 하이닉스(-0.62%), KT&G(-1.0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삼양식품이 대주주가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신제약이 모회사인 SK케미칼과의 합병 예상으로 13.03% 올랐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77포인트(1.22%) 하락한 638.27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매매가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억원, 10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개인도 소폭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제약(-4.46%), 방송서비스(-3.59%), 디지털컨텐츠(-2.62%), 의료, 정밀기기(-2.46%)의 하락폭이 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아시아나항공(2.47%), 하나로텔레콤(1.03%), 다음(1.89%) 등이 상승했으나 NHN(-1.44%), CJ홈쇼핑(-5.19%), CJ인터넷(-2.63%), 하나투어(-0.1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해 270개였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618개였다. ◇선물시장=코스피200 6월물은 1.65포인트 떨어진 170.85로 마감했다. 기관이 3,013계약의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계약, 2,672계약을 순수하게 팔았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16을 기록, 백워데이션 상태를 이어갔다. 입력시간 : 2006/05/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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