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말 상여금 첫 삭감/삼성 100%만 지급

삼성그룹은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연말 정기상여금을 당초 계획했던 2백25%(총액기준)에서 1백%로 삭감지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장단과 이사대우급 이상 임원진은 연말상여금 전액을 반납키로 했다. 삼성이 상여금을 삭감지급키로 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삼성의 이번 상여금 삭감지급은 시중자금 사정 악화로 자금조달이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그러나 상여금 지급은 되도록 당초 예정대로 오는 29∼30일 계열사별로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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