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726억6,000만달러를 기록, 지난 11월 말보다 29억8,000만달러 증가했다.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외화자금 사정이 나아지면서 한은의 외화예탁금을 많이 상환했기 때문이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98년 1월 말 123억6,000만달러, 6월 말 370억4,000만달러, 12월 말 485억1,000만달러, 99년 6월 말 604억3,000만달러, 9월 말 654억8,000만달러, 11월 말 696억8,000만달러 등으로 계속 증가해왔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