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노동절 황금 연휴기간(5월1~8일) 소비가 2,400억위앤(약 31조원)에 달해 관광 산업 등 내수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 기간 소비재 소매 판매가 2,400억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요식업계 매출은 20% 늘어났다.
또 이날 중국 국가관광국(旅遊局)은 연휴 기간 전년 동기에 비해 16% 늘어난 1억2,000만명이 관광에 나서 467억위앤(약 6조원)의 돈을 교통비와 숙식비 등으로 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항공기 여객 수입이 20억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