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생명과학, 신기술 美매각 임박 '긍정적'

대한투자증권은 LG생명과학에 대해 시장규모가 큰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Sr-HGH)의 기술 수출이 성사될 경우 장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원 연구원은 “현재 LG생명과학이 미국 판권 매각 협상 중이고 이르면 2ㆍ4분기 내에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판권 매각금액과 로열티 등에 관계없이 초기 자금 유입만으로도 장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에서는 최근 주가가 지난 2월 말 고점 4만1,200원보다 15% 하락해 적정가치 대비 크게 저평가됐으며 목표주가까지 32%의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생명과학은 “이번 신물질은 기존의 매일 처방하던 단점을 보완해 약효가 일주일간 지속되는 제품으로 유럽 판권은 2년 전 바이오 파트너스에 넘겼고 미국 판권도 2ㆍ4분기 내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유일의 기술이기 때문에 좋은 조건으로 계약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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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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