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TV와 42.195km 달려요"

MBC-ESPN '윤여춘의 마라톤 교실' 신설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라톤 인구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ㆍ위성 스포츠채널 MBC-ESPN이 국내 최초로 관련 프로그램을 신설, 눈길을 끌고있다. MBC-ESPN은 오는 11일부터 '윤여춘의 마라톤 교실'을 매주 월ㆍ화요일 오후9시에 방송한다. MBC 윤여춘 마라톤 해설위원을 앞세운 이 프로그램은 마라톤에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초보자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꾸며진다. '.마라톤 교실'은 '영화 속 마라톤 엿보기', '마라톤과 식이요법', '잠깐 마라톤 상식', '이색 마라톤 대회', '여성과 달리기' 등의 다양한 코너로 구성될 예정이며 의사,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그래픽 등이 더해져 정보와 재미를 함께 전해준다. 오는 11일 첫방송에서는 '마라톤 열풍'이라는 제목으로 마라톤의 효과, 바르게 달리는 법, 마라톤이 만들어낸 문화, 마라톤 인구의 급격한 증가 등을 개괄적으로 짚어본다. 제작진은 "마라톤은 다른 경기와는 달리 시합을 구경하기 보다는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구현되는 스포츠"라며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올바른 마라톤 문화 정착에 한 몫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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