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적십자와 함께 하는 여름방학, 행복가족봉사활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복가족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7월21일부터 8월21일까지이며 서울 시내에 위치한 9개 적십자 사업장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1~3일에 걸쳐 진행되며 자원봉사와 자원봉사자의 자세에 대해 배우고, 불의의 재난에 대비한 재난구호활동 체험과 구호 급식차를 직접 운영해 직접 만든 밥과 반찬을 시식해보는 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빵과 쿠키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직접 구운 빵과 작은 선물을 준비해 홀몸 어르신 결연가정을 찾는 활동은 학부모는 물론 아이들에게 흥미를 줄 거라고 적십자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여름철 물놀이 안전 등 생활 속 응급처치법을 직접 배움으로써 언제 어디서 일어날 줄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 당당히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환경보호, 세탁, 가정방문 봉사활동 등 자원봉사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적십자 관계자는 “아이들은 학업 부담을 잠시나마 떨칠 수 있고, 부모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주변의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체험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남들보다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참여가족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들은 적십자 서울지사 구호봉사과(2290-6751, 6769)나 적십자 홈페이지(http://www.redcross.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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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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