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해외 여행보험 가입률 31%로 저조

해외여행자들의 여행보험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2004 회계연도(2004년4월~2005년3월) 내국인 출국자 912만명 가운데 해외 여행보험 가입자는 284만명으로 가입률이 31.1%였다고 3일 밝혔다. 월별 가입률은 1월이 38%로 가장 높았고 여름 휴가철인 7월은 32.5%, 8월은 30.2%였다. 국내 여행보험 가입자의 월별 분포를 보면 10월이 13.6%로 가장 많았고 7월은 10.1%, 8월은 8.3%였다. 보험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휴가철 여행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여행보험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사들이 파는 여행보험은 휴대품 도난이나 파손ㆍ상해ㆍ질병 등을 보상하며 보험료는 보장 내역에 따라 국내 여행 4,000~5,000원(3일 기준), 해외여행 1만5,000~2만5,000원(1주일 기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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