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 증시 재평가 안 끝났다"

골드만삭스는 31일 우리 증시의 재평가 과정이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올해 코스피 지수가 1,50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주식은 2005년의 강세장 이후 견고해졌다"며 "강세 기조는 여전히 훼손되지 않았으며 재평가 과정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장기적으로 코스피 지수 2,000포인트 도달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견고한 거시 경제, 기업들의 펀더멘털 등을바탕으로 올해 1,5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의 주요 부정적인 이슈들은 구조적인 것이 아니라 주기적인 것일 뿐이라며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과 일본 증시의 강세가 주가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최근 소강 상태로 인해 많은 종목들이 매력적인 가격 수준에 도달했다"며 선별된 내수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차, 하이트맥주, 농심, 한전,삼성전자, 하이닉스, 엔씨소프트, 금호전기, 디에스엘시디, 한진중공업, 대우건설,고려개발 등을 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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