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올해 소비자 물가가 1.1% 오르며 ‘2%이하’인 중앙은행의 물가관리 목표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9일(현지시간)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해의 0.4%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당초 중앙은행의 물가 관리 목표치에는 크게 못 미친다.
그러나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 전월 대비 1.2% 상승을 기록해 예상보다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내년에는 물가상승 압박이 커질 것을 예고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