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00만달러 어치 보석이 든 가방을 습득한 한 미국인 남성이 경찰을 통해 가방을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가 되고있다.
29일 샌프란시스코 경찰에 따르면 존 서호프(56)는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관광지 소살리토 공원에서 1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등 각종 귀중품이 든 가방을 발견한 뒤 경찰서를 찾았다.
그는 “내가 아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도움이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가방을 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를 찾았던 캐나다인 노부부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서호프가 가방에 든 보석들이 모조품인 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