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성제약 “봉독 여드름치료제 없어서 못판다”

벌침액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여드름 전용화장품을 만드는 동성제약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근 출시한 봉독화장품인‘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최근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초도물량 5,000개를 모두소진했다. 특히 이 화장품을 사용한 고객들이 ‘약효’에 대해 잇따라 사용후기를 올리면서 예약주문도 몰려 공장을 풀가동 중이지만, 물량을 대기 힘들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 한달 생산 가능한 물량은 10만개로, 초도물량 5,000개에 이어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현재 예악주문 물량도 제때 대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는 벌침액이 주원료이다 보니, 원료공급에도 한계가 있어 수급밸런스가 맞지 않아 품귀현상까지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는 개당 3만원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이날 오후 2시551분 현재 전일 대비 4.78%(85원) 상승한 1,865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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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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