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진청 연구원 20명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농촌진흥청에서 작물 등을 연구하는 연구원 20명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농진청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농진청 산하 각 기관에서 활동하는 연구원 20명이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소속 기관별로는 국립농업과학원이 8명으로 가장 많고 국립축산과학원 7명, 국립원예특작과학원 5명 등이다. 국립농업과학원 홍무기 박사는 식품 중 신종유해물질의 화학구조를 최초로 규명하고 세계 식품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고, 영국 국제인명정보기관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됐다. 또 같은 기관의 윤형주 박사는 화분매개곤충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됐고, 안미영ㆍ홍승범ㆍ강석원ㆍ양길모ㆍ윤인선ㆍ마경호 박사 등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용호 박사는 기후온난화 대응 고품질 감귤생산 개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고, 국제인명센터가 선정한 '올해의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됐다. 같은 기관의 이수영ㆍ장갑열ㆍ문두경ㆍ김성철 박사 등은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또 국립축산과학원 서성 박사는 조사료 분야에 대한 연구로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됐고 같은 기관의 최기춘 박사와 지희정 박사는 마르퀴즈 후즈 후와 국제인명센터에, 정현정 박사는 마르퀴즈 후즈 후와 미국인명정보기관에 등재됐다. 이밖에 이현정, 김상범, 최선호 박사 등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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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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