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 새벽 독일월드컵 한국-스위스전 거리응원을 대비해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날 새벽 지하철 막차 운행시간이 오전1시에서 오전2시로 1시간 연장됐고 대규모 길거리 응원단이 몰려든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지나는 지하철 2ㆍ5ㆍ6호선에는 오전5시30분부터 1~2편의 임시열차가 추가 투입됐다.
이들 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간선ㆍ지선 33개 노선도 예비차가 총동원돼 배차 간격이 평소보다 1∼2분 줄어들었다.
또 시청역과 광화문역ㆍ월드컵경기장역에는 평소 70명이던 안전요원이 155명으로 증원배치돼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