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도료업체 노루페인트는 유리코팅으로 열을 차단하는 차열(遮熱)도료인 ‘에너지세이버글라스’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유리코팅차열도료는 태양열선을 일부 차단해 에너지를 20%가량 절약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이 제품은 또 무기실리콘바인더와 특수나노물질로 구성돼 일반유리에 투과되는 태양광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여름철냉방부하와 겨울철난방부하를 낮춰 에너지를 절감하게 한다. 아울러 투명코팅으로 인해 건축물의 유리조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더러 건조가 빠르고 부착력이 우수한 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특허까지 취득했다”며 “이미 서울시청별관에 시공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