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유명 다국적 응용화학기업인 `헨켈'(www.henkel.com)이 북한 영토를 중국땅으로 설명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6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헨켈 웹사이트 세계 지사를 방문하면 업체의 해외 지사 등을 알려주는 지도에서 북한 지역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china'라는표시가 뜨며, 이 곳을 클릭하면 중국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이는 한국을 바로 알지 못하는 세계 외국인들에게 북한을 중국땅으로 오해할 수 있어 시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헨켈사는 독일의 세계적인 화학물 제조회사로 1876년 설립해 세계 75개국에 지사가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