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트렉스타, 글로벌브랜드 랭킹 16위

'유럽 아웃도어쇼' 참가… 亞서 유일 10위권 올라

지난 18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유럽 아웃도어쇼에서 바이어들이 트렉스타의 부스를 찾아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국내 대표적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인 '트렉스타'가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랭킹 16위에 올랐다.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랭킹에서 10위권에 든 브랜드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중에서 트렉스타가 유일하다. 28일 트렉스타에 따르면 지난 15~18일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유럽 아웃도어 쇼(European Outdoor Trade Fair)에 참가한 트렉스타는 스포츠 미디어 그룹인 컴패스(Compass)사가 발표한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랭킹에서 신발 부문 세계 16위에 올랐다. 컴패스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스포츠 미디어 그룹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총 868개 업체,14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랭킹을 선정했다. 트렉스타는 지난해 유럽 아웃도어 쇼에서 2만여명의 족형을 분석ㆍ개발한 네스핏 기술로 호평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네스핏의 차기작을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10여개국의 유통회사 바이어들로부터 거래제의를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트렉스타의 이번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랭킹 10위권 진입은 자가 브랜드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94년 트렉스타 브랜드 론칭 이후 해마다 중국, 독일, 유럽, 미국 등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브랜드 홍보 및 바이어 확보에 노력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권동칠 트렉스타 사장은 "지속적으로 전략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현재 16위에서 내년에는 10위권 내에 진입한 뒤 3년 뒤에는 톱 5위권, 6년 내 세계 1위 아웃도어 브랜드로 발돋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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