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최근 카지노주의 강세는 ▦중국인 방한객 증가 ▦마카오 카지노 매출 급증 ▦테이블 증설 기대감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일 주식시장에서 강원랜드와 GKL,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주는 각각 3.76%, 2.75%, 1.22% 상승하는 등 최근 강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주가 강세 배경으로 이번달부터 시행된 중국인 대상 비자 요건 완화에 따른 중국인 방한객 증가가 꼽힌다. 여기에 마카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이 지난해 같은달 대비 70% 급증한 것도 국내 동종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싣어주고 있다. 또 강원랜드의 경우 9월 예정인 카지노 공간 증축 공사로 테이블이 증설될 것이란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키움측은 설명했다.
한익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강세 요인을 점검한 결과 카지노 업종의 양호한 시세 흐름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선호주로 GKL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