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양주시 일자리 창출 사업 '결실'

'14day' 행사 열어 이달 참여자 25% 취업… 올들어 2,222명 구직 경기도내 '1위' 실적

경기도 남양주시가 구인ㆍ구직자 만남의 장을 주선하는 '일구하고 사람구하는 14day'를 운영, 한번에 50여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화도읍에서 실시한 '14day'를 개최, 11개의 구인업체와 2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행사로 구직자의 25%인 50여명을 강원도 홍천 소재 콘도 업체와 가평 소재 골프장 등에 청소원 등 단순 노무직 등에 취업시켰다고 21일 밝혔다. '14day'는 남양주시가 지난 3월부터 매월 14일(14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인 경우 월요일 개최) 실시하는 구인ㆍ구직자 만남의 장으로 지난 4월의 '14day'에서는 중소기업취업박람회에 참가, 11명을 취업으로 연결시켰다. 시는 오는 8월의 '14day'를 관내에서 공장 등 기업체가 두 번째로 많이 밀집해 있는 진접읍에서 개최, 구인 및 구직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1만개 일자리 창출을 선포한 이후 '14day'를 비롯 구인ㆍ구직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부문 취약계층 지원, 민간부문 고용지원, 취업 및 기술교육 실시, 구인ㆍ구직 DB 구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19일 현재 경기일자리센터 일일상황보고에서 경기도 31개 시ㆍ군 취업 실적이 2,222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경기도내 취업자수 1위 달성을 계기로 앞으로 '1일 명예 직업상담사', '구직자 기업체 투어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알선 우수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관내 실업계 학교를 대상으로 한 'CEO 취업 특강', 기업체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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