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화, 子회사 마이크로에어로봇 흡수합병 결정

한화는 자회사인 소형무인항공기 개발업체인 마이크로에어로봇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6월1일 마이크로에어로봇 주식 100%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방산관련 핵심기술 확보를 통하여 대외경쟁력 강화 및 유사기술부문 통합을 통한 경영효율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마이크로에어로봇은 현재 연구개발 이외의 특별한 매출은 발생하고 있지 않으므로 기존의 영업활동 및 시장점유율 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소형 무인항공기 체계사업으로 인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마이크로에어로봇 흡수합병 이후 추가 M&A 등 회사구조 개편 가능성에 대한 일부 관측에 대해 한화측은 “합병 완료 후 다른 회사와의 합병 등 회사의 구조개편에 관하여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항은 없다”며 “향후 회사구조 개편에 대한 계획이 확정될 경우 공시를 통해 즉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