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정유사 올수출 150억弗 넘을듯

국내 정유사들의 올해 수출규모가 처음으로 15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대한석유협회는 6일 최근 중국 등 해외시장의 석유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정유사들의 수출액이 지난해 100억달러에 비해 50%정도 급증한 1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들어 8월까지 석유제품 수출규모는 모두 88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9억4,000만 달러에서 49.6% 증가했다. 특히 지난 8월의 경우 석유제품 수출액은 월별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인 15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석유제품은 수출 순위에서도 반도체(26억1,000만 달러), 무선통신기기 (21억9,000만 달러), 자동차(18억6,000만 달러)에 이어 4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지난 8월말 현재 석유제품의 평균 수출단가는 배럴당 64.5달러로 연초의 44.8달러에 비해 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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