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0창업경영인대상] 자바시티

아메리칸 스타일 커피 큰 인기


자바시티는 아메리칸 정통스타일의 커피맛으로 국내 커피 애호가들을 사로잡고 있다.

자바시티의 커피는 20여분에 이르는 로스팅 시간과 천연 공기를 이용한 냉각 방식으로 커피원두가 가진 최상의 맛을 살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두 상태에 맞춰 직접 손으로 20분간 볶아내는 핸드 로스팅방식을 고수한다.

또 로스팅후 물로 급냉시키는 것이 아니라 에어쿨링 과정을 통해 원두맛의 변질없이 풍부한 커피의 향과 맛을 만들어 낸다.


자바시티는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 설립된 커피 브랜드다. '지구상 최고의 커피'를 모토로 할 만큼 까다로운 제조 공정과 환경친화적인 생태 보존 프로그램 등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 미국 내 5,000여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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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시티코리아는 커피와 함께 고급 베이커리, 주문 샌드위치, 머핀, 쿠키 등을 같이 판매한다. 20~30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폭넓은 연령대의 호응을 이끌어내 자바시티 전문점은 도심의 대표적 문화공간과 만남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실제 지난 2002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코엑스점, 강남구청역점, 포스코점, 이수점, 대치역점, 분당 서현점 등 매장들이 도심 주요 상권의 핵심점포로 자리잡았다.

자바시티는 예비창업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효율적인 투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가 예비창업자와 점포를 소유하고 있는 건물주를 연결해 합작 형태로 매장을 열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 건물주는 낮은 임차료에 점포를 제공하고 시설비 일부를 투자하는 형태로 사업에 참여한다.

수익은 투자 비율에 따라 일정 부분을 배당 받는다. 김성인 자바시티코리아 대표는 "창업자 입장에서는 점포를 얻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건물주도 빈 점포를 활용할 수 있다"며 "공동운영으로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예비창업자에게 커피전문점 창업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커피전문점의 가맹사업과 함께 미국 본사의 다양한 메뉴를 도입해 푸드카페 형태 사업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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