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中위안화 절상 수혜 STX엔진 3일째 올라

STX엔진이 중국 위안화 절상 수혜 등을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엔진 주가는 전날보다 950원(4.33%) 급등한 2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엔진은 이날을 포함해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최근 6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한 5거래일 동안 오름세로 장을 마감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장 중 한때 2만3,500원에 거래가가 형성돼 지난 4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에 2만3,000원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TX엔진의 이 같은 강세는 기관이 이끌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9거래일 중 8거래일 동안 STX엔진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교보증권은 STX엔진에 대해 "중국 현지 법인인 STX대련엔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STX엔진의 시장 재평가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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