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파세코 올 경영계획

40억 투자 공장 자동화…5월 中공장 가동

석유난로의 경우 해외 시장 수요의 50%를 차지하는 세계 1위 업체로서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토록 더욱 분발해야 하는 입장이다. 특히 중국업체가 거세게 추격해 오고 있어 긴장감을 늦춰선 안 된다는 위기감이 적지 않다. 빌트인 가전 부문에서는 내수 시장 확대를 위해 제품 개발과 함께 영업망 확충에 신경 쓸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03년 매직 셰프(Magic Chef) 상표의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 매직 셰프 및 파세코 브랜드로 건설사 수주 및 신규 영업점 확보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차 손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수출이 매출의 50%이다 보니 원 달러 환율 하락이 부담인 것. 하지만 적극적인 시설투자로 원가절감의 기회로 삼을 작정이다. 유 회장은 “올해 40억원 가량을 설비에 투자, 공장 자동화로 더욱 원가를 줄일 것”이라며 “오는 5월에는 석유난로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중국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세코는 올해 이런 계획을 바탕으로 매출 1,46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영업이익은 다소 유동적이지만 매출의 10%선을 기대하고 있다. 유 회장은 “작년부터 실적 등 회사 내용이 좋아지고 있어 그간 소홀했던 기업 설명회(IR)에도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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