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AL 구형항공기 8대 매각, 신형 대체

대한항공은 기령 15년 이상된 항공기 4대를 포함해구형여객기 8대를 연말까지 매각하고 최신형 첨단항공기로 대체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매각하는 항공기는 B747-200 3대, B747SP 1대, B747-300 2대, MD-112대 등 이중 B747-200 3대와 B747SP 1대는 기령 15년 이상된 최고령 여객기다. 이 중 기령 17년된 B747SP 1대와 25년된 B747-200 2대는 이미 매각됐으며 나머지도 중고시장에 내놓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8대의 항공기를 매각하는 대신 연말까지 B777 등 7대의 최신형항공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대한항공 항공기 평균 기령도 98년말을 기준으로 6.99년으로 낮아지며 대한항공의 전체 보유 항공기 중 13년된 A300-600 항공기가 최고령으로 남게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7대의 첨단항공기를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내년에 3대, 2000년에 16대 등 향후 2년간 26대의 항공기를 신규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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