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해 길가에 쌓여있던 사우나 욕실 설치용 옥돌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7.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6일 밤 11시50분께 술에 취해 자신이 일한 적이 있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T사우나 기자재 회사 앞을 지나다 회사 앞에 쌓여있던 옥돌포대에서 옥돌 205개(시가 3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술김에 돈이 될 것 같아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