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차 노사 ‘울산 사랑의 온도탑’ 3억원 기부

현대자동차 노사가 ‘희망 2016년 나눔캠페인’ 울산 1호 기부자로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일 ‘울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3억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는 박창욱 현대차 상무, 장창열 현대차노조 대외협력담당, 이지헌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 250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연말 소외계층 난방유·온누리상품권 지원, 복지기관 차량 안전용품 지원, 복지시설 지역 농산물 지원, 소외계층 공연관람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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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은 같은 날 온도탑 제막식에 앞서 열린 ‘2015년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에서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2005년부터 11년간 현대차 노사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은 171억원, 이 기간 동안 울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 사회공헌기금은 총 235억원에 달한다.

현대차 노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돌아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달 23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전달하는 등 2003년부터 13년간 총 1,840억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통한 나눔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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