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문화센터에도 4차산업 혁명 바람…이마트 문화센터 '4차 산업혁명' 강좌 개설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형마트 문화센터에도 관련 강좌가 대폭 확대됐다.

이마트는 오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문화센터 가을학기에서 ‘가족과 로봇, 미래이야기’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 주제는 ‘가족과 로봇, 미래이야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육 방법을 걱정하는 엄마를 위해 ‘어떻게 생각의 힘을 키울 것인가’로, 전문가 강연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코딩·스크래치까지 다양한 특강이 실시된다. ‘미술 융합’, ‘수리 융합’과 같은 창의융합 강좌 및 드론 운전 특강, 3D프린터 특강 등 아이들을 위한 강좌도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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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이마트 문화센터팀장은 “최근 이슈인 ‘4차 산업’을 부모와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끼고, 또 그에 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가을학기의 중점테마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문화센터 연령대별 회원을 분석한 결과 50·60대 회원수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50·60대 회원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9%, 28.5% 늘었다. 작년 상반기도 전년 동기 대비 각 14.3%, 15.9%씩 증가했다.

이는 5060세대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타, 서예, 미술 등 취미강좌를 등록하는 회원이 점차 늘고 있는데다 바쁜 맞벌이 부부 대신 손자, 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이 문화센터 강좌를 함께하는 경우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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