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년사]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반구십리의 자세로 아시아 대표기업 되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제공=LG생활건강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제공=LG생활건강




“2018년은 중국경제 성장 둔화, 국내경기 불확실성, 보호무역주의 등 산재한 변수들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시아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룬 것에 자만하지 않는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힘찬 여정을 함께 시작합시다” LG생활건강(051900) 차석용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차 부회장은 지난해 경쟁사들이 매출 감소를 겪는 상황에서도 LG생건의 ‘후’ ‘숨’과 같은 럭셔리 화장품의 차별화와 적극적인 중국사업 육성을 통해 성장한 점을 들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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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업리스크 선제적 대응, 제조 및 R&D 역량 혁신 등 올해 중점 추진사항도 제시했다. LG생건이 아시아 대표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화장품사업의 럭셔리 성장 및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 생활용품사업의 차별화된 제품 통한 해외사업 강화, 음료사업의 생수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을 뿐 아니라 사업 리스크에는 제로베이스에서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뿐 아니라 “청주에 새로 건설하는 화장품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여 새로운 산업·기술변화와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제조역량을 갖추겠다”고도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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