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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대기업 투자에 산업단지 근접 ‘보미 더 리즌타워’ 인기몰이

공장 인근 오피스텔 ‘흥행불패’,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성 높아



대기업 공장을 품은 직주근접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전문 분야의 종사자가 몰리는 대기업 공장 인근 오피스텔은 고정적인 임대수요를 형성할 확률이 높아 공실 위험을 최소화한다. 특히 안정적인 경제 여건을 갖춘 관련 종사자들의 유입으로 더욱 기대가치가 높다.


이러한 입지를 갖춘 오피스텔은 장기적인 투자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전문적인 업무 특성 상 다른 업종에 비해 이전이 쉽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이 자리한 산업단지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기업이 위치한 산업단지는 분양시장에서 시기를 불문하고 흥행을 이어간다”며 “이같은 입지는 두터운 실수요층이 형성되기 때문에 환금성이 높고, 요즘 같은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높은 수익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탄탄한 배후를 자랑하는 대기업 산단 오피스텔의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국가산업3단지 인근에 ‘보미더리즌타워’가 분양 중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미더리즌타워’는 대기업 공장이 즐비한 국가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한다. 먼저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과 LG전자가 대표적이다. 국내외 LCD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 공장은 지난해 1조5천억원의 투자를 완료하고 6세대 POLED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지난해 7월 구미 E5공장에 추가 설비 증설을 결정하는 등 지난해부터 OLED 생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세계최대규모의 월 1만5,000장 OLED 조명생산라인도 가동하기 시작하였으며 오는 2019년까지 월 3만장 규모 6세대 POLED를 생산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2020년까지 최소 1조원을 투자해 태양광패널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본 도레이 그룹의 도레이 BSF한국이 4천억원을, 도레이첨단소재가 1,150억원을 투자하기로 지난 10월 결정했으며 SK실트론과 LG이노텍도 각각 4,000억원과 2,644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대기업의 구미시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구미산단 수출액은 283억달러(잠정)로 전년대비 작년도 목표 수출액 260억달러를 훌쩍 뛰어 넘었으며 올해에는 3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보미더리즌타워’의 약 10만여 명에 달하는 근로자 배후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통합대구공항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예정 부지 인근에 위치한 구미국가산단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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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더리즌타워’는 경북 구미시 임수동 92-14번지에 위치하며 전용 22.76㎡ 총 395실 규모다.

구미는 평균 연령이 37세로, 3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55%에 달하는 ‘젊은 도시’다. 여기에 지난해 구미의 출생아 수도 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보미더리즌타워’는 젊은 수요층의 유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지 주변 진미동, 인동동 등의 인구비율을 살펴보면, 경제활동인구가 많은 21~40세가 전체의 40%에 달하는 만큼 탄탄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완성된 생활인프라도 눈에 띈다. 일단 이마트가 도보 1분 거리(최단거리)에 자리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여기에 갑을구미병원도 바로 옆에 위치해 의료시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특히 다목적 공간으로 꾸려진 동락공원에 대한 기대가 높다. 동락공원은 구미과학관, 인라인스케이트장, 야외무대, 축구장 등 레저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또한 단지 서쪽 방향으로는 낙동강이 흐르며 단지에서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는 입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구미는 낙동강을 기반으로 국제수변도시로의 도전에 한창이다. 구미시는 4대강 사업으로 조성한 둔치 12㎢ 가운데 8.7㎢를 수변레저 테마공간으로 조성하는 ‘7경(景)6락(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낙동강 둔치를 활용한 생태수변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까지 약 660억원이 투입된다. 다양한 테마의 공원을 비롯해 수상레포츠체험센터, 번지점프대, 식물원, 오토캠핑장 등이 들어서는 것이 주요 골자다. 올해에는 낙동강변에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다목적레포츠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수상레포츠체험센터가 개장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보미더리즌타워’를 시공하는 보미건설은 국내 100위권내 건설사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84위에 선정됐다. 기업신용평가등급도 A+로 갈수록 탄탄한 신뢰성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보미더리즌타워’ 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927-3번지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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