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첫 성인 연기에 더욱 기대되는 이유

배우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 후 차기작을 결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무려 2년여 만의 일.

김유정이 차기작으로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출연을 결정했다.

이 작품에서 김유정은 여러모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첫 번째는 김유정이 KBS 2TV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택한 작품이고 두 번째는 20살 성인이 된 후 출연을 결정한 작품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유정은 전작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보했다. 김유정의 전문장르라고 해도 되는 사극에서 주인공으로 나서 박보검과 키스신까지 선보이며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 중 라온 캐릭터를 담백하게 소화하며 남장 여자 내관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이며 20살도 채 되지 않은 나이에 박보검과 드라마를 함께 드라마를 끌고 가는 힘을 선보였다.

특히 이 드라마를 통해 성인 연기에 도전했는데 성인 연기에 합격점을 받은 것은 물론 주연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해주며 앞으로의 연기 영역을 확고히 한 것.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 23.3%(닐슨코리아, 전국방송가구 기준)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였다. 성인이 되기 전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김유정의 차기작에 관심이 집중됐다.

차기작 결정까지 2년이 걸린 김유정.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로 또 어떤 기록을 남길지 기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

또 하나 기대되는 이유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김유정이 성인이 된 후 처음 선택한 작품이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성인연기에 도전하긴 했으나 미성년자였기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20살이 된 후의 첫 작품인 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로 알려져 있다.

김유정이 극 중 맡은 역할은 청결보다 생존이 우선인 열정 만렙 취업준비생 길오솔 역으로 확인됐다. 아역, 고등학생 역할이 아닌 20대 취업준비생 캐릭터를 연기할 전망이다.

[사진=김유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