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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 증시 반등에 상승 마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지수 반등에 강세 마감했다.

23일 지수는 전일 대비 1.38%(34.49포인트) 오른 2,536.6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상승세는 미국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가 예상과 달리 사흘 만에 조기 종료되며 뉴욕 증시는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55% 오른 2만6,214.6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에만 각각 3,402억원, 2,157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5,919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1.91%)를 비롯해 LG화학(1.2%), KB금융(4.41%), 삼성생명(1.14%), 삼성바이오로직스(4.13%)가 1% 이상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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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지수별로 보면 증권(6.16%), 코스닥 제약(4.73%), 코스닥 컴퓨터(4.69%), 은행(2.99%), 의약품(2.94%) 지수가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도 그간 대형 바이오업종 조정에 약세를 보이다 이날 2%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4% 상승한 894.43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83억원, 1,020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2,327억원 순매도에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1,070원20전에 거래를 마쳤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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