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안숙선·정경화·손열음...평창음악제 달구는 스타들

지난해 2월 강원도 알펜시아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에서 첼리스트 정명화(왼쪽), 피아니스트 한상일(가운데), 명창 안숙선이 함께 임준희 작곡의 ‘세 개의 사랑가’를 연주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 2월 강원도 알펜시아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에서 첼리스트 정명화(왼쪽), 피아니스트 한상일(가운데), 명창 안숙선이 함께 임준희 작곡의 ‘세 개의 사랑가’를 연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겨울음악제(예술감독 정명화·정경화)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평창겨울음악제는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 개최지인 강원도 알펜시아 콘서트홀을 벗어나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막 공연을 연다. 클래식 실내악 레퍼토리에 춤과 발레, 국악 등을 접목한 프로그램과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주역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등 수준 높고 특색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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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정명화는 명창 안숙선과 첼로와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평창 흥보가’(임준희 작곡)를 세계 초연한다. 러시아 지휘 거장 파벨 스멜코브가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마린스키 극장 성악가들과 협연한다. 다음 달 16일 강릉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성시연이 지휘하는 TIMF 앙상블(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과 무대를 꾸민다. 서울 예술의전당과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만~3만원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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