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태년 "빙상연맹에 국민 분노…문체부, 문제 파악해 조치해야"

“토리노, 벤쿠버, 소치에 이어 문제 이어져”

지난 25일에는 노선영 전 국가대표의 SNS에 “빙상연맹을 원망한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노선영 인스타그램 캡처지난 25일에는 노선영 전 국가대표의 SNS에 “빙상연맹을 원망한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노선영 인스타그램 캡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문체부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문제에 조치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잇달아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쇼트트랙 코치의 심석희 선수 폭행, 행정착오로 인한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 선수의 출전 무산, 국가대표단 선발 자리제한 규정 등이 알려지면서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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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빙상연맹의 문제는 어제오늘이 아니다”면서 “토리노 쇼트트랙 파벌논란, 밴쿠버에서는 파벌끼리 밀어주는 짬짜미 파문, 소치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편파판정에 전혀 대응하지 못한 연맹”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련의 문제와 사실관계를 파악해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해주기를 바란다.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좋은 성적 거두도록 대회조직위원회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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