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상공회의소가 25일 조성 중인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가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관리 기본계획 변경승인을 보류해 일반 분양이 중단되고 있다며 분양활성화촉구 건의문을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구미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5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전량 폐수처리장에서 처리한 후 소하천으로 방류하고 유해물질이 발생하면 즉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환경에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가 환경영향 등을 이유로 장기간 분양에 관련된 사항을 미루고 있는 것은 명백한 법률 위반 행위라고 밝혔다. 따라서 월권·위법행위를 중단하고 분양할 수 있도록 빠른 승인을 촉구했다.